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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정보소외계층에 컴퓨터 무상 보급

강북구, 정보소외계층에 컴퓨터 무상 보급

기사승인 2024. 03.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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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70대·사회복지시설 30대 보급
내달 1일부터 컴퓨터 보급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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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직원이 '2024년 강북 IT 희망나눔사업'에 쓰일 PC를 정비하고 있다. /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정보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컴퓨터를 무상 보급하는 '2024년 강북 IT 희망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회수된 정보사무기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정비해 정보소외계층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 경제적·신체적·연령 등의 이유로 정보사무기기 보유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이다. 단 2년 이내 구와 서울시로부터 컴퓨터를 보급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구는 희망나눔 컴퓨터 100대를 개인과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70대, 3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모니터를 포함해 컴퓨터 본체와 키보드, 마우스를 제공한다.

보급 후 고장난 경우에도 구 유지보수팀이 무상 방문수리를 제공해 유지·관리를 돕는다.

희망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구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희망나눔 PC 보급이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 없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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