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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블링컨 접견…“더 나은 민주주의 위해 한·미 긴밀히 협력”

尹, 블링컨 접견…“더 나은 민주주의 위해 한·미 긴밀히 협력”

기사승인 2024. 03.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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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 참석에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전날인 17일 방한했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4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을 포함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는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며 "한·미동맹은 '가치 동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기에 더욱 강력하다"고 평가햇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작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달성된 성과들을 올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북한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응과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미국은 항상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며 "확장억제를 지속 강화하면서 한미 간 긴밀한 조율과 소통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의 이번 회의 개최를 특별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이 글로벌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 인사도 윤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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