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대형 무기체계 ‘원-스톱’ 시험 ‘방산신뢰성 센터’ 준공

초대형 워크인 챔버 등 설비 갖춰
시험 기간 절약·시험 결과 신뢰성 높여

(주)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가운데),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다섯 번째), 최병로 방산진흥회 상근부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에이치시티의 방산신뢰성 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주)에이치시티

국제시험인증·교정사업 선도기업인 (주)에이치시티가 대형 무기체계의 시험 결과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설비를 갖춘 '방산신뢰성 센터'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에이치시티는 지난 18일 연면적 1289㎡(390평) 규모의 방산신뢰성 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 조재식 육군항공사령관, 임강규 육군정보통신학교장, 이종화 육본 시험평가단장 등 군 주요 관계자와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레이시온사의 한국지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초대형 워크인 챔버(8m*5m*6m) △대형 워크인챔버(5m*4m*3m) △11톤 복합진동시험기 △염수분무시험기 등의 설비를 갖췄으며, 대형 무기체계에 대한 전자파·환경신뢰성 시험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험 기간을 절약하고 시험 결과 등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허봉재 (주)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방산신뢰성 센터의 준공으로 초대형 워크인 챔버를 확보해 중소형 제품은 물론, 대형 방산 제품에 대한 전자파 시험, 환경 신뢰성 시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세계적인 방산기업들과의 서플라이 체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기업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