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가오는 대가야축제 위해 ‘새단장’ 중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활동 실시

고령군 시설사업소 근로자들이 19일 관광지 개울에 들어가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령군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문화누리 주변 등 주요 관광지 새단장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관광지 내 곳곳에 조성된 화단에 봄철 꽃을 심어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설사업소 근로자들이 테마관광지의 개울과 연못에 직접 들어가 정비를 마쳤다.

한편 대가야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다. 특히 가야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름다운 관광지를 만들고자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력의 결과로 대가야축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