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시정홍보단 첫 정례회의 열어
주요 시정 소개하고 다문화정책 등 의견 수렴
| 다(多)누리꾼 | 0 | 수원시 외국인 주민 시정홍보단 '다(多)누리꾼'이 회의를 열고 있다./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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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거주하는 10개국 외국인 55명이 수원시정 홍보에 앞장선다.
수원시는 외국인주민 시정홍보단 '다(多)누리꾼'첫 정례회의를 전날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례회의는 올해 3~5월 수원시 주요시정 소식·다문화사업 홍보, 새빛톡톡 가입홍보 및 토론방 운영 안내, 다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다(多)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다(多)누리꾼은 그동안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 다문화정책 의견수렴, 정책 제안 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다(多)누리꾼으로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인정과 다문화 유공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다(多)누리꾼에게 '새빛톡톡' 회원가입·사용 방법을 안내했다"며 "다양한 지원으로 이주민의 시정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차별 없이 하나 되는 포용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