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중국 포상관광객 800명 유치

기사승인 2024. 03. 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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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9일 4박5일 일정, 경기도에서 2박3일 체류
이번 포상관광 투어 경제적 파급효과 15억원 추산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왼쪽) 사장과 장청운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 대표가 손을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관공공사
경기도가 올해 해외 관광객 4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800명을 경기도에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광저우의 건강·보건 제품 판매 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를 우수한 포상관광 목적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에 행사가 가능한 인센티브 베뉴(장소)를 꾸준히 물색하고, 특색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이번 포상관광 투어 유치에 성공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15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번 포상관광 투어는 지난 25일부터 29일(총 4박5일)까지다. 이중 2박 3일은 도내에서 체류하며 용인 한국민속촌(26일),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26일) 등을 방문, 한류 트렌드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중국 자매 지역인 광동성에서 대규모 기업단체 관광객이 방한한 만큼 지난 26일 오후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치맥 파티 자리에서 조원용 사장이 직접 축사를 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원용 사장은 축사에서 "800명의 대규모 임직원이 방한, 코리아 유니크베뉴이자 경기도 유니크베뉴인 한국민속촌에서 치맥 파티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경기도와 광저우가 더 큰 신뢰와 유대 관계를 이어 나가고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인센티브여행은 기업행사의 목적과 특성에 맞춘 지원이 다양하게 요구되는 바 앞으로도 지자체, RTO와의 협업을 강화해 경쟁국 대비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맥파티
단체 관광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 임직원들이 한국민속촌에서 치맥파티를 하고 있다./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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