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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NH농협금융그룹, 올해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상생금융] NH농협금융그룹, 올해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

기사승인 2024. 03.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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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총31.7조원 지원
사회금융 실적 통해 서민·소상공인들 지원
상생금융 기조 맞춰 정부 정책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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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생금융 실천에 꾸준한 행보를 보였던 NH농협금융이 올해도 농업·농촌 지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NH농협금융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상생정책에도 발맞춰 갈 입장이다.

27일 NH농협금융은 올해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농업인 이자 지원 사업, △애그테크 청년 창업캠퍼스 운영, △특화 프로그램 제공, △정부 상생정책 대응,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들을 제시했다.

앞서 NH농협금융은 과거부터 창출된 수익의 많은 부분을 농업·농촌 지원 사업에 환원하는 등 업계 상생금융의 본보기가 돼 왔다. NH농협금융은 작년 말 기준 총 31조7000억원, 연간으로는 1659억원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2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금융 실적 43조5000억원을 통해 여신 부문에서 서민·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한 데 이어 농업인·농식품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우대금리를 현행 대비 0.2% 확대하고, 특화 여신상품(NH농식품우대기업론) 등을 출시했다. 그 밖에도 농업금융컨설팅 지원, 격오지·농촌지역 아동 교육 제공 등을 실시해 상생금융 역할을 다했다.

NH농협금융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상생금융 사업들을 높게 평가 받으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재투자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1사1교 금융교육' 7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 '서민금융지원 활동 우수' 4년 연속 1위 등이 대표적이다.

NH농협금융은 올해도 이 같은 행보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농업인 및 농식품기업 대상 우대금리를 지속 운영해 경기 침체로 힘듦을 겪는 농업인들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농협은행 및 상호금융 공동대출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농산업 분야 청년들의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 애그테크(농업+기술) 청년 창업캠퍼스도 운영한다. 애그테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스타트업 취업전략·창업방법론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전문교육 및 1:1 컨설팅 제공과 VC·AC 등 투자자 만남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정부 정책에도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NH농협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중소기업 금리경감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유동화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NH농협금융은 초록사다리 X 우주공간 프로젝트 시범사업과 신용지원 사업을 실시해 농업·농촌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끝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도 중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우선 NH농협금융은 올해 6월 말까지 청년 특화 프리워크아웃대출 시행기간을 연장한다. 또 가계여신(BS 5등급 이하 차주) 중도상환 해약금은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주고 있고, 중소기업 창업자 인지세의 경우 2026년 말까지 면제해준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지역신용보증재단 700억원 특별 출연, 서민금융상품(NH새희망홀씨) 및 청년 전월세 우대금리 운영, NH올원뱅크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앞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ESG 경영의 내재화'를 강조하며 "올해 농협금융은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진심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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