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중소기업 우수기술 건설현장 우선 사용

기사승인 2024. 03. 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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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C신기술' 8건 선정해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CI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도록 우수기술을 건설 현장에 우선 적용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8건이다. 공사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은 기존 3개 분야(SOC,에너지,ICT)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술마켓을 통합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검증해 등록·구매하고, 중소기업 역량강화, 정책금융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 플랫폼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해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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