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KT, 다문화학생 랜선 한글교실 운영 지원

기사승인 2024. 03.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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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 통해 6개월간 진행
아동심리 전문가가 학생들 멘토되어 1대 2 멘토링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인천문남초등학교에서 중도입국·외국인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랜선 한글교실을 진행하고 스마트패드 등 교구전달식을 가졌다./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KT와 협력해 인천 지역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랜선 한글교실 운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를 통해 6개월간 진행한다. 아동심리 전문가가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멘토가 되어 1대 2 멘토링 형태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용 태블릿과 교구재 키트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한글 학습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 △한국사 배우기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인천문남초등학교에서 중도입국·외국인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랜선 한글교실을 진행하고 스마트패드 등 교구전달식과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KT노동조합서부지방본부 위원장은 "앞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지속적인 상생 소통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춰 지원하고 학생들이 자기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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