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수출업체 해외 판로개척 지원

기사승인 2024. 04. 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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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 모집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
5. 중소기업 수출 돕는다… 업체당 최대 1000만원 지원
경주 지역 식품업체 10곳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까지 맞춤형 해외수출 전문기업 육성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규모는 업체당 500~1000만 원까지다.

지원 분야는 △해외 홍보물 제작 △수출 포장과 물류 △해외규격인증 획득 △수출용 시제품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과 제작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등 이다.

신청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하면 된다.

선정은 평가기준에 따라 동순위 내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으로 17개사에 23건의 마케팅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여건이 어려운 기업이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마케팅 활동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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