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 직거래장터 벌써 10년…6일 부터 8개월간

기사승인 2024. 04. 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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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 맞는 ‘서산해미읍성’ 정례 직거래장터 매주 토요일 개장
지난해 진행된 서산해미읍성 직거래장터 모습. /서산시
"서산해미읍성 직거래장터에서 뜸부기 쌀 받아 가세요."

해미읍성은 충남 서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국내 3대 천주교 성지이기도 해서 평소 관광객과 성지순례자들이 많이 방문한다. 특히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해미읍성을 찾아 화제가 됐던 곳이어서 방문객이 증가했다.

서산시는 오는 6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해미읍성에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해미읍성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 시작됐다.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방문객들에게는 저렴하고 신선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지역 30여 농가가 참여해 생강한과, 버섯, 딸기, 장류 등 4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10%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터 운영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농 상생 발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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