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광광공사, 중화권 관광객 유치 박차

기사승인 2024. 04. 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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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마라톤에 대만 가족관광객 200명 유치
벚꽃마라톤에 참가한 대만 가족관광객들 기념촬영
벚꽃마라톤에 참가한 대만 가족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벚꽃마라톤에 대만 가족관광객 200명을 유치하는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와 공사는 경북의 22개 시군 자매결연도시와 우호도시를 연계한 관광마케팅과 유소년 축구단 등 고부가 가치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대만 자전거협회 등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병행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대만 관광객 유치는 현지 여행사인 콜라투어(강복여행사), 경북 전담 여행사인 신승여행사와 함께했다.

공사는 2017년 콜라투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주벚꽃마라톤 등 경북 형 특화관광 상품을 개발해 많은 대만 관광객을 경북도에 유치하고 있다.

경줏를 찾은 대만 가족 관광객들은 경주벚꽃마라톤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첨성대와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젊음의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 등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공사는 환영행사를 갖고 이들에게 경북을 알릴 수 있는 홍보물,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또 여행사 관계자들과 대만 단체 관광객,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벚꽃마라톤이 대만 관광시장에서 경북 형 스포츠 관광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북도에 외국인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 1번지' 경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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