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硏,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 모집

기사승인 2024. 04. 07. 11: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1ㅛ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 전경/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이하 실용화센터)는 산·학·연 협동 연구 플랫폼으로, 극지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시설 지원과 극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는 극지 관련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 극지 시료·데이터 활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극지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법인 단체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극지연구소는 서류와 사업계획 발표 평가를 통해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기본 3년이며 추가로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시설 설비비용을 부담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 머무를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사무공간과 함께 실용화센터에서 설치된 극지생물배양실, 바이오생산분석실 등의 실험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극지연구소가 보유 중인 극지 시료와 데이터 접근의 기회도 열려 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는 극지 연구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공간"이라며 "특별한 장소에서 우리나라 극지 과학기술과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기업들의 도전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