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조성

기사승인 2024. 04. 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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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산업단지 이미지 탈피,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
성남
성남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탈바꿈시킨다 . /성남시
경기 성남하이테크밸리가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

성남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3개 구간 약 1.2km를 일터와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거리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0월부터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9월이 준공 목표다.

이번 사업은 당초 60억원 전액을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청년친화형 거리에는 스마트쉼터, 첨단 미디어공간,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을 통해 기존 공장시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함으로서 청년인력 유입 등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의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문화·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입지여건 개선 및 워라벨 환경 조성으로 우수 기업 유치 등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국·도비 168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사업 등 성남하이테크밸리 융복합단지 리뉴얼 사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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