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중기 7개사 45억 수출 성과

기사승인 2024. 04. 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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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36억원, 폴란드 9억원 계약체결 눈앞
두비컴퓨팅은 루마니아서 16억원 샘플 주문 수주
동유럽 시장개척단
용인특례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참가자들이 지난 2일 루마니아 행사장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용인시
용인특례시는 동유럽 2개국 시장개척에 나선 지역 내 중소기업 7개사가 4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루마니아 유니버스티 호텔과 폴란드 NYX 호텔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가기업은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고효율모터), 디자인코지(유아용매트), 한국스펙트(열전사필름), 에이치앤아비즈(방사선 장치),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화이어제로㈜(소공간 자동소화기), 이앤비솔루션(산업용 로봇제어시스템) 등 제조분야 7개사다.

이들은 루마니아에서 26건, 267만 달러(약 36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폴란드 10건, 71만 달러(약 9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두비컴퓨팅은 루마니아 IT기업과 120만 달러(약 16억원) 상당의 샘플 주문을 수주했다. 한국스펙트는 폴란드 1위 통신기업 파트너사로부터 초도 주문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를 받는 등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는 항공료 일부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져 기업들이 수출 유망시장인 동유렵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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