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목돈마련 ‘드림포(For)통장’ 지원자 모집

기사승인 2024. 04. 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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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근로자 3년간 매월 15만원씩 저축
시 지원금 540만원 더해 1080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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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for청년통장' 모집 안내 포스터/인천시
인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 원을 더해 10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 중 인천에 있는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1인가구 4012만원)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30일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 소득, 인천시 거주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6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포(For)청년통장이 청년들의 미래 자산 형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자립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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