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산물유통센터 4년 연속 흑자비결 ‘3가지’

기사승인 2024. 04. 08. 14: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 4년 연속 흑자 달성!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 전경.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가 4년 연속 흑자를 내며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산의 과수 거점인 농산물유통센터는 2022년 7억5500만원, 2023년 6억7780만원 등 잇따라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센터의 성장비결은 뭘까.

8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같은 경영성과를 운영주체인 예산능금농협은 3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고품질 과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가와의 계약재배 물량을 늘려 시설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둘째, 인력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농협은 자구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셋째, 과수 재배농가와의 지속적인 유통 개선 노력을 한 결과 유통비용을 크게 줄였다. .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센터는 충남의 대표적인 과수거점산지로 최적의 고품질 생산 및 유통 여건을 확보했다.

그 결과 전국 7.8%, 충남 70% 이상 점유하고 있으며, 주요 판매처는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화원, 도매시장 등이다.

예산능금농협 관계자는 "산지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을 활용하는 등 산지유통시설 통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도 스마트 센터로 발전하기 위해 최신 선별시스템 도입 및 저온저장고 등 시설보완을 통해 모든 사과의 중량, 당도, 색도, 형상을 고품질로 생산하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