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대전 여야 후보들 막판 지지호소

기사승인 2024. 04. 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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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난 21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 이번 총선은 국회에 대한 심판”
민주당 “현 정부는 무능한 정부, 민주당 선택해야 지방·민생·경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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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이 대전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대전지역 여야 후보들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전지역 후보들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며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 대전시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비리, 부패 세력들을 퇴출시키고 우리 사회가, 한국 정치가 깨끗하게 되도록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권 심판은 대선 때 하는 것이고, 총선은 국회에 대한 심판"이라며 "지난 21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 엉망징창 국회, 특정인을 위한 방탄 국회 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치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4월10일 꼭 투표해달라"며 "투표장에서 국민을 위해 일할 일꾼의 손을 잡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도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현 정부는 초부자 감세로 56조원의 세수 결손 펑크를 내고 지방교부금 16조원을 내려주지 못하고 있는 무능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에 DNA를 갖고 있는 저희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선택해 달라"며 "그래야지 지방이 살고 민생이 살고 경제가 살아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로지 대전시민의 이익과 충청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번 선거 반드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리며 반드시 투표장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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