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마이스터대 6년 연속 ‘전국 1위’ 기염

기사승인 2024. 04. 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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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도 교육 운영 평가서 최우수
충남도 농업마이스터대 6년 연속 ‘전국 1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농업마이스터대가 전국 9개도의 농업마이스터대 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립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한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하게 농업 교육·연구에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10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마이스터대는 지난해 평가지표 분석 결과, 고른 점수 분포도를 나타냈다. 특히 교육 목표에 부합한 교육과정 편성 및 멘토-멘티 협약 학습 활동을 통한 역량 강화 우수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마이스터대는 2009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도 대표 작물 위주로 양질의 교육을 추진해 총 1422명의 졸업생과 22명의 품목별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자를 배출,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본교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에, 캠퍼스는 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있고 2개 과정 12품목 212명이 교육받고 있다.

2개 과정 중 '마이스터 과정'은 2년 4학기로 운영하며, 10품목 전공(한우, 양봉, 딸기, 블루베리, 양송이 등) 183명이 재학 중이다.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1년 2학기로 운영하며, 2품목 전공(딸기, 양돈) 29명이 재학 중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마이스터대는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을 양성하는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이라며 "충남 농업의 과학화와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 교육·연구에 매진하고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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