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치료·치유’ 등 온천의 산업화 프로젝트 가동

기사승인 2024. 04. 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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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치료 급여화-온천치유체험센터 조성 등 두마리 토끼잡기
아산시 온천 의료적·산업적 방안 연구 착수 보고
9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온천의 의료적·산업적 활용 방안 연구의 착수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국내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충남 아산시가 대한민국 온천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같은 구상은 온천의 의료적·산업적 활용 방안 도출과 온천 치유체험센터 조성으로 구체화할 전망이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 주재로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온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온천의 의료적·산업적 활용 방안 연구의 착수 보고와 아산온천 치유체험센터 조성 콘셉트 자문회의를 동시에 진행했다.

온천의 의료적·산업적 활용 방안 착수 보고회는 전창배 ㈜씨와이 부사장의 온천의 의료적·산업적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의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인증되고 있는 온천의 급여화를 대한민국에 도입하기 위한 사례조사와 수행 체계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있었다.

온천치유체험센터 조성 콘셉트 보고회는 이현주 ㈜웰니스라이프연구소 대표의 아산온천 치유체험센터 조성 콘셉트 보고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현재 충무권역 커뮤니티센터를 개축하는 설계 방향과 조성안, 공간별 세부 내용과 운영 방안, 서비스 절차 등의 방향성을 담았다.

특히, 온천치료의 급여화와 아산온천 치유체험센터 조성·운영이라는 두 과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보고도 진행됐다. 시는 두 주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각각의 업무 과업을 수시로 공유하며 진행하도록 했다.

박 시장은 "전국 최초 법정 온천도시 아산이 다시금 대한민국 온천 수도로 재도약하기 위해 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온천을 치료와 치유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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