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급행2번 노선조정, 급행4번 신설 운행

기사승인 2024. 04.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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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시설 간 연계성 강화, 장거리 노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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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이진희 기자
대전시가 거점시설 간 연결성을 높이고, 장거리 노선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개선 하는 등을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월10일부터 급행2번의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급행4번을 신설 운행한다.

급행2번은 봉산동 기점에서 대전역 종점까지 운행된다.

대전여상 정류장을 추가 정차하며, 한밭종합운동장 및 옥계동까지 이동 시에는 급행4번으로 환승해야 한다.

신설되는 급행4번은 낭월동기점을 출발하여 석천들마을아파트, e편한세상아파트, 오투그란데아파트를 정차하며, 복합터미널, 한신휴플러스(비래동)정류장 정차 후 비래동 종점까지 운행한다.

시는 노선조정과 관련해 대전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버스 내부 및 정류장 안내문 부착, 각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조정되는 노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탑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노선조정으로 도로변 정차 개선을 통한 안전성 강화와 친환경자동차 도입에 따른 충전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거점시설 간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춰 노선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개발 현황 및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적시에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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