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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지일파 韓 의원 줄줄이 낙선…한일관계에 그림자”

日 매체 “지일파 韓 의원 줄줄이 낙선…한일관계에 그림자”

기사승인 2024. 04.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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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박진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낙선의 아픔을 겪은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왼쪽)과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연합
지난 10일 치러진 한국 총선에서 대일(對日) 관계 개선에 기여한 지일파 중진의원이 줄줄이 낙선해 향후 한일관계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는 분석이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보수성향 일간지 산케이신문은 11일 윤석열 정부 첫 외교수장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소송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 주도의 해법을 제시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5선 중진으로 여당 승리 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유력했던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22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산케이는 도쿄 특파원 출신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총리를 지냈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북한 고위공직자(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 탈북자 신분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여당 공천을 받아 국회에 진출한 후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던 태영호 전 의원의 낙선도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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