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

기사승인 2024. 04. 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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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거점 10곳에 11대 설치
금정역에설치된페트병회수기
군포시는 시민들의 자원순화 참여 확대와 탄소중립사회 달성을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1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금정역에 설치된 페트병 회수기./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자원 리사이클을 통해 탄소중립사회 달성에 앞장선다.

군포시는 12일 탄소중립사회 달성을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1대를 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거점 10곳에 추가 설치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가 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늘어나 새 기계 11대를 확대 설치해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치공간 확보가 가능한 주요거점 10개소를 선정·설치되며 자세한 설치 위치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군포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대의 3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지난 2월까지 페트병 40만 9000개를 수거해 5500여명 시민들에게 600만원 상당 자원순환 포인트를 지급한 바 있다.

무인회수기 사용방법은 투명페트병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떼어낸 후 기기에 넣으면 개당 10포인트씩 적립받을 수 있고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한 경우 현금 환전이 가능하다. 현금 환전은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수퍼빈 앱을 통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또한 투명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기본 포인트 외에, 1kg (50개)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수퍼빈에서 회원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또는 수퍼빈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로 시민이 직접 자원순환에 참여하고 탄소중립사회 달성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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