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 0 |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대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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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일본 신용평가기관 JCR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신용등급을 토대로 일본계 은행과 대출 약정을 늘리고 금융조건 개선을 추진한다.
국내 건설사가 일본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올해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진행, 3월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간에는 2 notch(등급)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우건설은 1 등급 차이를 기록했다"며 "회사의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루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