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4. 04.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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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누리보호센터+사무동+외경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 전경/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배곧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총면적은 3000㎡인 배곧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 관리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이용료가 무료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을 위해서는 동물등록이 필요하다. 도사견 등 맹견, 질병견, 미등록견, 발정견,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은 반려견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김영철 시 동물축산과장은 "반려견 놀이터의 시범운영 기간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할 계획"이라며 "오는 28일 오후 1시에는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과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특강이 열릴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찾아와 반려문화를 공유하는 동물누리보호센터를 운영 중이다. 정왕동에 있는 기능이 폐지된 군부대 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9년 착공했고 2022년 운영에 들어갔다.

동물누리보호센터는 구조부터 보호, 치료, 입양에 이르기까지 유기동물 전반을 관할한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봉사, 견학, 교육 따위에 참여하고 동물보호단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유기동물을 줄일 방안을 고민한다. 전체 면적 4156㎡에 동물 보호 공간, 동물병원, 입양상담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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