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8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종사자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17일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종사자 총 154명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진행은 경력10년 이상 전문가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임진혁 팀장이 강사를 맡아 △집단시설 아동학대 신고 양상 변화 △아동 권리 존중 관점에서 바라본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역할 △아동학대 예방과 실제 아동학대 의심 신고 사례 △학대 위기 아동 조기 발견과 대처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하은호 시장은 "어린이집·유치원에서의 집단생활 경험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는 첫 걸음이니 만큼, 일선 보육·교육 종사자께서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바람직한 긍정 양육 방법 제시 등 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