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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8초’ 폴스타4, 6월 선보인다

‘제로백 3.8초’ 폴스타4, 6월 선보인다

기사승인 2024. 04.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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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4
폴스타4./폴스타코리아
스웨덴의 전기차 업체 폴스타가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폴스타4'를 오는 6월 출시한다.

19일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폴스타4는 폴스타의 두 번째 국내 출시 모델로, 오는 10월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폴스타는 내년 말부터 부산 르노코리아 공장에서 해당 차량을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폴스타4는 쿠페의 역동성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량은 전장 4839㎜, 전폭 2139㎜, 전고 1544㎜, 휠베이스(축간거리) 2999㎜를 갖춘 D세그먼트 차량이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이 탑재됐고, 뒷유리를 없애 유선형 디자인을 확보했다. 대신 2열은 일반 스포츠 세단과 달리 넉넉한 공간성이 확보됐다.

또 해당 모델은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킬로와트)의 성능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을 3.8초까지 단축했다. 차량에는 100kWh(킬로와트시)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유럽(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10km를 기록했다.

폴스타4는 생산과정에서 19.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폴스타가 양산하는 모델 중 가장 적은 양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국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 실물을 확인할 수 있고,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 등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4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지속가능성, 안전성, 공간성, 그리고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까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이른바 '육각형 프리미엄 전기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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