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내 시설물 2104곳 안전점검

기사승인 2024. 04.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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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6월 21일, 교통·건축·복지·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드론·사물인터넷(IoT) 활용해 점검 사각지대 해소
2. 드론활용 시설물안전점검2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내 시설물 2104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지축차량기지를 포함한 교통시설(185곳),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해체공사장 등 건축시설(592곳), 어린이 이용시설(332곳), 복지시설(203곳), 다중이용시설(72곳)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산업시설(315곳), 판매시설(117곳), 숙박시설(99곳), 자연시설(97곳), 기타시설(92곳) 등도 점검 대상이다.

안전점검은 건축·전기·소방 등 18개 분야 19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지역건축사협회 등 전문가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시설 유형별 점검 지침을 활용해 진행한다.

대형 체육시설 등 안전점검에는 드론을 활용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열화상카메라 등을 이용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사용금지·철거·위험구역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 후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후속 조치를 포함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보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안전대전환 기간에 실시하는 집중 안전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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