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500명 참여한 '서울청년봉사단' 첫 출범
내달 12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서 신청 가능
| qhd | 0 | 서울청년봉사단 봉사활동 유형별 모집 규모 및 주요 내용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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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청년 500명으로 구성된 '서울청년봉사단'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들이 정책 혜택을 받고, 이를 봉사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봉사단 활동 유형은 △서울형 봉사 △연합봉사 △기획봉사 3종류다.
먼저 서울형 봉사는 고립·은둔 청년 회복 지원을 위한 '기부 마라톤' 등 시 청년 정책과 관련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연합봉사는 봉사활동이 필요한 기관을 모집·발굴해 청년 150여 명이 한 번에 파견되는 대규모 봉사활동이다. 월 1회씩 총 6번 진행된다.
기획봉사는 청년들이 팀을 이뤄 직접 돌봄·환경·교육 등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를 찾는 활동이다.
서울청년봉사단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서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요건이 된다면 외국인도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청년 몽땅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봉사단 활동 청년은 봉사 시간 인정과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 우수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정책의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주체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