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어린이날 맞아 DDP에 이색 동물원 개장

기사승인 2024. 04.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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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6일 'DDP 봄축제-디자인동물원' 운영
기업과 인기동물 캐릭터 콘텐츠 협력
DDP디자인동물원_키비주얼
'DDP 봄 축제-디자인동물원' 포스터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이색적인 동물원을 선보인다.

재단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DDP 어울림 광장에서 DDP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인 '디자인동물원'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동물원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디자인 동물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동물을 브랜드 이미지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KT 지니TV 키즈랜드는 DDP 광장 일대에서 대표 인기 동물 캐릭터(니니키즈·도레미프렌즈·베베핀·헤이더기)를 만날 수 있는 '키즈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랜드 시네마', 대표 캐릭터들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키즈랜드 캐릭터 원더랜드' 체험 부스도 진행한다.

농심은 대표 상품인 '농심 너구리'와 신제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너구리 가면 만들기, 구리 마블 이벤트, 구리 인생 네컷, 너구리와 함께 춤을, 구리 A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유기견 입양 캠페인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홍보를 진행한다. 테테루 뮤지엄은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홀로그램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DDP 봄축제 개·폐막을 알리는 공연도 진행된다. 3일 오후 6시에는 동물과 관련된 오페라, 영화 OST, 클래식 연주 등이 펼쳐진다. 6일 오후 7시에는 KBS 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DDP 잔디언덕을 수놓는다.

참여 신청은 25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경돈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DDP 야외공간을 축제의 장으로 확대해 DDP 4계절 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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