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국철고가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주민 편의↑

기사승인 2024. 04.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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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거쳐 도봉로로 바로 통행 가능해져
2. [도봉사진]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시행 안내 현수막 사진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시행 안내 현수막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도봉동 지역 내 주차난 완화를 위해 국철고가 하부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다음 달까지 철도부지 하부 공간(도봉동 59-1)에 총 34면의 주차공간을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여 년 넘게 중고차매매상가가 점유했던 철도부지 하부의 점용기간이 지난해 1월 만료됨에 따라 구에서 여유공간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간에 꾸준히 협조를 요청해 이뤄낸 성과다.

이에 따라 도봉로와 동아에코빌아파트 등 주택가를 단절했던 노후 펜스를 주차장 출입구 등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고가하부의 어두웠던 공간은 조명등과 감시카메라 등이 설치돼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동아에코빌아파트와 주택가 주민 등은 도봉로로 바로 통행이 가능해져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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