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각 동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나서

기사승인 2024. 04. 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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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지역 정기 순찰제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조용익 시장, 동 행정복지센터 역할 확대 위한 동장 역할 강조
동장
부천시는 지난 24일 37개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에 따른 시정시책 공유 및 동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통장 지역 정기 순찰제를 실시해 우편물이 쌓인 고령가구나 복지대상자를 발굴하는 지역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원미·소사·오정구청장 및 37개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에 따른 시정시책 공유 및 동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용익 시장 주재로 2024년 1월 1일 자로 행정체제가 개편(구 설치·일반동 전환)됨에 따라 각 동의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논의·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조 시장은 동장들로부터 기존에 축소되거나 해체된 동 단체 재구성 현황과 그 간의 동 활성화 추진성과를 보고받고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통장 지역 정기 순찰제를 실시해 고령가구나 복지대상자 실태를 확인하거나 우편물이 쌓인 가구를 발굴하는 지역안전 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지역 주민·단체와 함께 환경 취약지 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체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자발적 지역봉사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독려하는 등 단체와 협력해 주기적으로 지역 현안을 살핀다는 구상이다.

조용익 시장은 "일반동 전환을 계기로 기존에 활동중인 공동체들 결집력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자치의 장, 협의의 공론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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