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귀농인 대상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생 200명 모집

기사승인 2024. 04.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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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아열대과수·농식품가공·농기계 등 8개 과정
전남농기원
전남농기원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유생을 모집한다. 교육생들이 신선야채 재배과정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이명남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여성 귀농인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해 총 8개 과정에 2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육성 과정은 농식품 가공 창업, 밭작물 자동화 농기계 등 5월의 과정이다. 교육과정에는 귀농·귀촌인 농기계 입문, 타 시도민 귀농·귀촌 준비 기초 등 귀농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전남지역의 주요 품목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아열대과수에 대한 교육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농작업기계 전기 용접 과정은 2∼3일 운영하며 전기용접 편철접합 실습과 안전사고 사례, 장비 보관요령 등에 대한 교육으로 자가 정비·수리능력을 높인다.

여성 귀농인 역량강화 과정은 8∼10일 운영하며 도내 전입한 5년 미만의 여성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안내와 창업교육 및 성공사례 등을 교육한다.

화훼산업 육성 과정은 9∼10일 운영하며 화훼재배 농업인과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관화훼, 식재기술 교육과 함께 우수사례 현장실습 등이 이뤄진다.

귀농·귀촌인 농업기계 입문 과정은 16∼17일 운영하며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예취기, 관리기 등 기초기술 운전조작 현장실습과 작업기 탈부착 현장교육, 농업기계 응급 점검·정비 요령 등을 교육한다.

농식품 가공창업 과정은 21∼23일 운영하며 가공 트랜드와 유통 마케팅 전략, 가공 지원사업과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 법규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한다.

아열대 과수산업 육성 과정은 21∼23일 운영하며 아열대과수 재배농업인과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아열대과수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기술 등을 교육하며 재배포장과 선도농가 견학을 실시한다.

타 시도민 귀농·귀촌 준비 기초 과정은 23∼24일 운영하며 귀농·귀촌 멘토 성공이야기, 선도농가 현장교육과 체험, 신지식인 농가 현장견학 등을 통해 전남으로의 귀농·귀촌을 홍보하는 과정이다.

밭작물 자동화 농업기계 과정은 30∼31일 운영하며 양파 정식기, 배추 이식기, 고추 수확기 등 밭작물 작업기 취급조작과 응급 점검·정비 등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로 문의하면 되며, 교육과정별로 신청기간이 다르므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교육 세부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5월 교육과정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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