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자치도 최초 해충감시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 04.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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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발생 지역에 채집기 설치로 군민건강과 환경보호 기대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청 전경./윤복진기자
전북 무주군은 도내 최초로 해충감시 사업(채집 및 분석)을 추진한다 29일 밝혔다.

해충감시 사업 추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분포 또한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모기 등 해충이 주로 출현 시기인 5∼10월까지(26주간) 채집 및 분석에 주력해 감염병 발생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무주군보건의료원 분리수거장과 무주반딧불시장 내에 해충 채집기를 설치하고 채집한 해충은 매주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개체수 및 종류 등)의뢰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향후 해충 분석 자료를 토대로 방역 시간 및 횟수 설정하고 해충 종류에 따른 살충제 선정, 일본뇌염 매개 다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 집중 방역, 남대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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