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호 개인전, ‘소비’-‘욕망’ 시리즈 5월 3일부터 한달간

기사승인 2024. 04.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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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 전당 전시실
장유호 개인전
장유호 개인전 홍보물
장유호 개인전이 광주예술의 전당 전시실서 오는 5월 3일부터 한달간 전시된다.

소비-욕망 시리즈는 내가 주목하는 현대사회의 단면에 대한 이야기이며, 현대사회 속 자본주의 속 흔히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다.

장 작가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명에 대한 것, 불안정한 구조에 대한 것, 또는 이념이나 국가 간 분쟁에 의한 전쟁으로 일어나는 권력 다툼에 관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

2020년 '문명의 역습' 2021년 'tomorrow' 2023년 '사냥꾼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해 왔다. 그리고 그것은 해답을 원하는 것이 아닌 현대사회의 속성을 말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내용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무한경쟁 속에 속도와 문명을 발전시키는데 혈안이 돼 있고, 인간은 자신의 욕구 또는 욕망을 채우기 위한 소비를 거침없이 실행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장 작가는 "소비는 자본주의 사회의 최고의 미덕, 꽃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 끝은 무한경쟁 속에 이뤄지고 이에 따른 권력 다툼은 전쟁의 무자비한 침략으로 이어지고 절대적인 빈익빈 상황을 연출한다"고 말했다.

장 작가는 작업방식의 시대를 반영하는 의미로 싸구려 장난감이 반영되고 연출된 상황을 사진촬영을 하고 사진 쵤영 된 작업은 컴퓨터그래픽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제작된 작업은 디지털프린트(오리지널)로 한 개의 작품만을 최종 작업으로 완성된다.

이번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룬 것은 현대시회에서 필수불가분의 문제인 소비에 관련 된 것이며,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한 일들의 생각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레몬에이드' '샌드위치' '케이크' '음료수를 마시는 '컵' 그리고 쇼윈도에 진열된 마네킹 얼굴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이다.

장유호 작가는 "일반 대중 속에 쉽게 들어나는 일상의 것들이 소비를 충족하게 만들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소비하는 것들이다"며 "인간의 욕구는 끊임없이 채우기 위해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소비를 해낸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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