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안전 도우미로 변신’…이상일 용인시장, 용인백현초등학교 환경 개선 등 약속 이행

기사승인 2024. 05. 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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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부모들이 요청한 '내꽃공원' 환경 개선
물놀이 공간도 마련할 계획
3억6200만원 투입해 도서관 확장 예정
용인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용인백현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용인백현초등학교 통학로 도우미로 변신해 학생들의 안전을 살폈다.

또 학부모 요청에 따라 진행하는 학교 옆 '내꽃공원' 환경 개선 사업 현장을 살피고 확장될 도서관 시설도 둘러봤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185개 초·중·고 교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들과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목영희 용인백현초 학부모회장이 '내꽃공원' 환경 개선을 요청하자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공원을 찾아 현장의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약 7개월이 시간이 지난 현재 '내꽃공원'은 조명시설이 추가됐고, 시설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게 됐다.

시는 오는 8월까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꽃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백현초 학부모님들이 요청한 '내꽃공원'의 조도와 시설개선이 이뤄져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오는 8월까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목영희 학부모회장은 "지난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듣고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상일 시장이 '내꽃공원'의 환경개선 약속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용인백현초 통학로 환경 개선이 이뤄진 것을 보면서 이 시장이 진행하는 여러 행정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여름방학기간 중 확장 및 리노베이션 공사가 진행될 도서관 시설도 살펴봤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용인백현초 도서관의 환경개선을 위해 3억 6200만원을 투입한다. 기존 도서관 옆의 교실 한 곳을 도서관으로 확장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김정애 용인백현초 교장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과 독서, 문화·예술, 진로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와 교육청의 지원으로 진행될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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