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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2기 인사위 첫발…후속 인사 속도

공수처, 2기 인사위 첫발…후속 인사 속도

기사승인 2024. 06. 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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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제외 6명 모여 회의
인력 충원 필요성 공감대
공수처 인사위원회 사진 단체사진(6.13)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3일 오전 과천정부청사 2층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창민 위원, 전강진 위원, 좌세준 위원, 처장님, 이선봉 위원, 이준희 위원/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기 인사위원회를 열고 후속 인사에 대해 논의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이 취임한 지 3주 만이다.

공수처는 13일 오전 인사위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오 처장을 비롯해 야당 추천 위원인 좌세준 법무법인 한맥 변호사, 이창민 법률사무소 창덕 변호사와 여당 추천 위원인 이선봉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전강진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처장 위촉 위원인 이준희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공수처는 공수처법상 인사위원회는 차장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해야 하지만, 현재 차장 자리가 공석이기에 현인원만으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오 처장은 이날 "공수처를 강하고 안정적인 조직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인사위원회가 국민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면서 공수처법상 인사위 구성 취지인 합의 정신에 입각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회의에서 업무 추진 현황 및 향후 검사 임용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위원들은 신속한 검사 인력 충원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 검사는 이달 기준 처장 포함 19명으로 최근 사의를 표한 김명석 부장검사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18명으로 줄게 된다. 공수처법상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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