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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정보 협력 MOU 체결… “美와 역량 강화 협력”

한·미, 외교정보 협력 MOU 체결… “美와 역량 강화 협력”

기사승인 2024. 06. 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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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1-2) MOU 체결식 사진 2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과 브렛 홈그렌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 담당 차관보가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외교정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한국 외교부 외교정보기획국과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 간에 외교정보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외교부는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과 브렛 홈그렌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 담당 차관보가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외교정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외교당국은 정보동맹 강화를 위한 외교정보 분야 교류·협력 제도화 필요성에 대해 공통의 인식을 공유해 왔으며, 이를 위한 실무 협의를 올해 초부터 진행해 왔다.

외교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외교정보기획국은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과 다양한 역내 및 국제정세에 관한 외교정보 분석·기술을 교류하고 역량 강화 협력을 개진해 나갈 것이며, 공동 정세분석 보고서 작성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은 외교전략정보본부 업무 추진의 중요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한·미 간 보다 폭넓고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 마련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외교전략정보본부는 지난 5월 외교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조직으로, 산하에 외교전략기획국·외교정보기획국·한반도정책국·국제안보국 등 4개 국(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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