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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상반기 ESG평가서 A등급…전년比 2단계 상승

HDC현산, 상반기 ESG평가서 A등급…전년比 2단계 상승

기사승인 2024. 06.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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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C→ 2023년 B → 2024년 A…2년 만에 3단계 수직 상승
이사회·감사위원·주주권리·리스크관리 등 지배구조 전 분야 개선 영향
HDC현대산업개발CI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이자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세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평가를 도입했으며, 현재 약 1300개의 상장 및 비상장기업에 대해 매년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올 상반기 ESG 등급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B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한 A등급을 달성했다. 2022년 상반기 C등급에서 2년 만에 3단계가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DL E&C, GS건설 등과 함께 주요 건설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상반기 평가에는 지배구조 측면의 개선사항이 핵심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이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주주권리, 리스크관리 등 분야를 개선한 바 있다.

또한 환경 부문에서도 시공 중 환경영향을 저감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포설정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제정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으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대상 인권영향평가 및 인권보호정책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의 ESG경영 실천의지와 전사 임직원의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단기간에 ESG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에 평가 예정인 환경, 사회 부문의 성과 및 추진계획은 이달 중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개해 지속가능한 성장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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