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입고부터 회수까지 물류 전 과정 수행
굵직한 스포츠 국제대회서 활약 전문성 보유
![한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24y/07m/02d/2024070201000186300010181.jpg) | 한진 | 0 | ㈜한진이 파리 국제스포츠 대회를 중계하는 공중파 3사의 방송장비 물류를 수행하는 가운데 수송 물량이 파리 현지에 항공으로 도착한 후 육로를 통해 IBC(국제방송센터)에 진입하기 위해 르부르제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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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 대회의 중계방송 운송사로 활약한다.
한진은 파리 국제대회에서 국내 공중파 3사의 방송장비에 대한 물류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경로는 항공운송이다.
물품 규모는 방송장비 총 100톤 가량으로 지난 5월부터 차례로 포장해 수송에 돌입했다. 대회가 종료되는 8월 중순 이후 국내로 회수해 9월 중 방송사에 다시 입고해 프로젝트가 종료될 예정이다.
그간 한진은 세계인이 참여하는 굵직한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부터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생활스포츠 대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물류 수송을 담당해 왔다.
특히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4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 글로벌 러닝 페스티벌 2023더컬러런 등에서 공식 물류사로 활약해 스포츠팬들에게 스포츠 물류 전문사로 각인됐다.
또 지난 2023코리아컵 국제 승마대회에 참여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경주마'를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과천 대회장까지 안전하게 운송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의 경우 사회적 참여 성격이 높아 고객들과의 접점을 골고루 확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프로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회까지 규모를 전반적으로 아울러 참여함으로써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