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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퇴한 방통위원장마저 탄핵? 반드시 되돌아올 것”

與 “사퇴한 방통위원장마저 탄핵? 반드시 되돌아올 것”

기사승인 2024. 07. 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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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 논평
본회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거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국민의힘은 2일 "국정을 마비시킨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남발 대가는 반드시 되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거대 야당의 습관성 탄핵병에 방송통신위원회가 또다시 위기에 이르면서 산적한 현안도 기약없이 늘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상인 방통위원장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이동관, 김홍일에 이어 세 번째 탄핵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며 여지없이 겁박하고 있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위한 탄핵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방송 장악을 위해 방통위를 민주당 손아귀에 넣고 당대표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횡포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민주당은 이동관 전 위원장도 고작 100일 만에 탄핵의 벼랑 끝으로 몰아놓고선, 마치 데자뷔처럼 김홍일 위원장까지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병'은 끝이 없다"며 "거대 야당의 '묻지마 탄핵'에 국민 피로감만 쌓이고 있다.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의 '꼼수 탄핵' 대가는 반드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을 명심하라"고 쏘아붙였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국회 탄핵소추안 보고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서 방통위원장은 또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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