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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조세법 대가’ 한만수 변호사 영입…변호사 300명 돌파

법무법인 YK, ‘조세법 대가’ 한만수 변호사 영입…변호사 300명 돌파

기사승인 2024. 07.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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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그룹 발족, 조세 분야 경쟁력 강화
변호사 수 기준 업계 7위 규모 달성
법무법인 YK_강경훈_한만수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YK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 주사무소에서 한만수 대표변호사 영입과 함께 300번째 변호사 입사자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강경훈 대표변호사, 한만수 대표변호사/법무법인 YK
법무법인 YK가 한국세법학회장 회장과 재정위원을 역임한 조세법 전문가 한만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를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변호사는 YK에 합류한 300번째 변호사로, YK는 303명의 변호사를 보유해 업계 7위 규모를 달성했다.

YK는 한 변호사 영입을 계기로 조세그룹을 발족, 조세 분야의 경쟁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세무사와 회계사, 파트너급 변호사를 보강해 조세그룹을 발족할 방침이다.

한 대표변호사는 약 20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율촌 등에서 조세 자문을 해오며 국세청장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1998년부터 재정경제부 세제실 고문, 재경부 세제발전심의위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세제 개편 작업 등에 참여했다.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0년 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 22회에 합격, 1984년부터 김앤장에서 일했다. 1996년 법무법인 율촌의 설립 멤버로 참여해 조세팀을 이끌다가 다시 김앤장으로 복귀했다.

그는 리먼브러더스의 우리은행 부실채권 매각, 싱가포르투자공사(GCI)에 서울파이낸스센터 매각 등 굵직한 기업 해외 매각이나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나아가 한양대 법대 부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이화여대 법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대학교수로서 10여 년간 재직하며 조세법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기업구조조정에 관한 과세제도 전반을 연구한 저서인 '기업구조조정 조세법론'은 대학 등에서 조세법 관련 교재로 사용될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9년부터는 매년 '조세법강의' 교과서를 집필, 학자들과 조세법 실무자들에 의해 인용되고 있다.

한만수 대표변호사는 "새로운 땅에 와 새로운 지평선에 선 느낌이다. 지금까지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YK를 일류 로펌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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