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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 직권조사 개시

변협, ‘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 직권조사 개시

기사승인 2024. 07. 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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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남친 변호 담당
구제역에 제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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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변호사(왼쪽)와 쯔양이 18일 진행한 라이브에서 루머를 퍼트린 이가 전 연인의 변호사였다는 사실을 밝혔다./쯔양 유튜브
대한변호사협회가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 정보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는 변호사 A씨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전날 A씨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받은 뒤 이날 직권조사를 개시한다.

A씨는 쯔양의 전 남자친구 B씨의 변호사로, 쯔양 측은 B씨를 폭력 등 혐의로 고소했지만, B씨가 숨지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쯔양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구제역에게 저의 과거와 허위사실 등을 제보한 사람은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를 담당했던 변호사였다"며 "저는 그 변호사가 누군지 모르지만, 전 남자친구와 형·동생이라 부르는 사이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쯔양 측 법률대리인 김태연 태연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변호사가 최소한의 윤리를 저버리고 전 의뢰인이 갖고 있던 정보로 쯔양을 협박했다"며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사였으니 쯔양에 대한 여러 허위 사실을 들었을 테고 관련 내용을 구제역에게 제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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