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추석 연휴 귀성객 여객선 운임 최대 50%할인 시행

기사승인 2024. 08.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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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임 할인기간, 9월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
6촌이내 친인척 방문·등록기준지 울릉군인 사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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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을 찾는 귀성객 추석 명절 여객선 할인표./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다음 달 추석 명절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에게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릉과 육지를 잇는 여객선을 운영하는 다섯 선사의 협조를 받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울릉군에 6촌이내 친인척을 둔 자 및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으로 돼 있는 자)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을 할인 한다.

여객선 운임 할인기간은 추석 당일인 17일을 전후해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할인신청 접수는 9월 11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 된다.

할인율은 기본운임의 30%를 할인하며,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입도 시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50%까지 할인을 지원한다.

울릉크루즈의 뉴시다오펄호는 VIP실 및 2인실 제외 전 객실을 지원하며, H페리의 썬플라워 크루즈호의 경우 3등실에 한해 할인을 지원한다.

울릉군 귀성객 명절 운임할인 사업은 2008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협조로 약 1만 3000명의 향우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줬으며, 매년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을 장려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도 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귀성객들의 고향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 졌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부담은 덜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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