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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내년 상반기 완공 박차”

희림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내년 상반기 완공 박차”

기사승인 2024. 10. 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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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서비스·관제탑 설계 수행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현장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현장 전경./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서비스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PMC는 발주처를 대신한 전문가 그룹이 사업 초기 기획부터 완료,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사업 기법을 의미한다.

8일 희림에 따르면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은 현재 1단계 공사를 약 84% 수준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추후 전체 2600ha 규모 부지에 3개의 활주로와 40여개의 부대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3단계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5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여객터미널과 관제탑은 영국 건축회사 포스터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와 희림이 각각 설계했다. 희림은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 10월 최초 계약, 작년 7월 추가 계약에 이어 지난 8월 PMC 서비스 2차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희림 관계자는 "수년간 전세계 공항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쌓아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테코국제공항은 캄보디아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성공적인 개항을 통해 대한민국 공항건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국익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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