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 고객 2000만명 넘어
    삼성전자가 자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최근 2000만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 포스코그룹, 'CES 2025'서 벤처육성 프로그램 성과 소개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고유의 벤처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의 성과를 선보인다.30일 포스코그룹은 오는 1월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포스텍과 공동전시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그동안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 및 육성해온 벤처기업 20개사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아이티원'과 '에이투어스' 2개사는 CES 2025혁신..

  • 현대차·기아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
    현대자동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30일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GIS)'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수송·운행·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 네이버, 외국인 관광객 위한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오픈
    네이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한층 원활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활용 가이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로 제공된다.국내에서 유일하게 4개 언어(한·영·중·일)를 지원하는 네이버 지도는 하나의 앱에서 풍부한 로컬 정보를 탐색하고 이동 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사용성으로, 외국인 사용자에게 한국 여행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국인 사용자는 네..

  • 삼성디스플레이, 국내외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 최고 등급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4개 사업장과 해외 4개 법인 등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율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UL Solutions(이하 UL)에 의뢰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검증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전 사업장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기준을 충족했다.'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가늠하는 국제 표..

  • BMW,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질주
    BMW코리아가 올해 독보적인 전기차 판매 실적을 올리며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열세를 보였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보다 1500대 이상 많은 전기차를 팔면서 2년 연속 수입차 시장의 왕좌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BMW코리아의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5974대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같은 기간..

  • 주 7회 배송시대 여는 CJ대한통운, 위축된 본업 활약 기대감
    새해 '주 7회 배송 시대'를 여는 CJ대한통운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본업인 택배 사업이 유통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다소 위축됐으나, 내년부턴 과감한 체제 도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도다.29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한 주 7회 배송 체제인 '매일 오네'를 시작한다. 구매자가 밤 12시 이전에만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일각에서는 가중되는 노동..

  • [제주항공 참사] 제주항공 "정비 소홀 관계없어…사후 지원 최선 다할것"
    제주항공이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에 대해 정비 소홀과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하면서, 탑승자 유가족을 위한 사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저녁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제주항공은 앞서 김이배 대표이사 주재로 1차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美 반도체 학술대회 'ISSCC'서 기조연설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내년 2월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25'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29일 업계에 따르면 ISSCC를 주관하는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바뀐 기조연설자 명단을 공지했다. 송 사장과 함께 나비드 샤리아리 인텔 파운드리 기술개발 수석부사장도 기..

  • '구독경제' 새 트렌드로… 가전사업 미래 렌털시장서 찾는다
    2021~2022년은 국내 가전업계의 변곡점이었다. 가전제품 특성상 매출 성장세에 한계가 있는 가운데 이익률이 줄어든 게 이 무렵이다. LG전자의 2021년 가전사업 이익률은 8.2%로 전년(2020년) 10.3% 대비 2%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가전 영업이익(VD 포함)도 2021년 3조6400억원에서 2022년 1조3500억원으로 확 줄었다. 고가의 가전제품 수요 부진, 인구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 [아투포커스] 미래 내다보는 최창원式 재편… SK가스 '새 포트폴리오' 주목
    메스를 들고 SK그룹 화학사업 재편 총대를 멘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리밸런싱'은 사실 독립지주사 'SK디스커버리' 계열에서 먼저 이뤄졌다. 선제적 재편의 성과는 과거 액화석유가스(LPG) 유통에 쏠려있던 계열사 SK가스를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최 의장은 SK가스의 포트폴리오를 LNG·발전 등으로 넓히며 그룹 차원의 무탄소 에너지 공급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수익구조가 안정되면 향후 확실한 캐..

  • [제주항공 참사] 사고 수습 ‘총력전’… 국토부, 본부 꾸려 구조·원인파악에 1500여명 투입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 수습에 투입 된 소방·경찰·군·해경·지자체 인력이 1500명을 넘어섰다. 오전 9시께 사고가 발생하고 30분이 채 안돼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렸고 사상자들을 수습하고 블랙박스를 수거, 정확한 원인과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대체편 마련을 비롯해 유가족들을 위한 대책 마련까지 종일 총력전을 벌였다. 29일 항공 행정을 총괄하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오전 9시 30분부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 중이다..

  • [제주항공 참사] 국토부, 활주로 1월 1일 5시까지 폐쇄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 사고와 관련해 무안공항 활주로를 내년 1월 1일 오전 5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날 18시 30분 기준 피해 상황은 항공기는 전소되었고 인명피해는 탑승객 총 181명(승객 175·승무원 6) 중 사망은 177명으로 확인됐다. 희생자들은 무안공항 내 설치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 중으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외부로 이송될 예정이다. 객실 승무원 2명이..

  • 고려아연 "MBK, 지배구조 개선 진심이라면 집중투표제 도입 찬성해야"
    고려아연은 29일 지배구조가 이뤄진 후 집중투표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영풍-MBK 측을 두고 자신들이 이사회를 장악한 뒤 판단을 하겠다는 '안하무인'적 태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앞서 이날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이 다음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한 집중투표제에 대해 본연의 취지와 목적을 존중한다면서도, 고려아연 이사회의 정상화와 지배구조 개선 후에 집중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고려아연..

  • [아투포커스] 최창원式 재편 미리보기…SK가스, '신사업 원년' 준비 완료
    메스를 들고 SK그룹 화학사업 재편 총대를 멘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리밸런싱'은 사실 독립지주사 'SK디스커버리' 계열에서 먼저 이뤄졌다. 선제적 재편의 성과는 과거 액화석유가스(LPG) 유통에 쏠려있던 계열사 SK가스를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최 의장은 SK가스의 포트폴리오를 LNG·발전 등으로 넓히며 그룹 차원의 무탄소 에너지 공급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수익구조가 안정되면 향후 확실한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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