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함영주·이승열·강성묵 등 5명 선정

    하나금융그룹은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회장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과 함께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을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회장 승계 절차를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90일 이전에 개시해 단계별로 면밀하게 평가·검증했다고 설명했다. 회추위는 앞서 이달 초에 내부 인사 6명과 외부 인사 6..

  • SK㈜, SK스페셜티 지분 85% 한앤컴퍼니에 매각…지분가치 2.7조

    SK그룹이 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이었던 SK스페셜티의 매각을 해를 넘기지 않고 완료했다. 지난 9월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2조7000억원에 달하는 거래를 마무리 지은 것이다. SK스페셜티는 SK㈜의 100% 자회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특수가스를 생산한다. 과거 OCI 그룹에서 인수한 후 매출을 약 2배 성장시켜 다시 매각하게 됐다. 23일 SK㈜는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 한앤..

  •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F&F, 2025년 도약 가속화

    에프앤에프(F&F)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투자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군으로의 투자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F&F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09억원, 영업이익 108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8.5%, 27.1% 감소한 수치다..

  • 로레알그룹,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 인수

    로레알 그룹은 스위스 유통 그룹 미그로스와 자회사인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3년 안건영 피부과 전문의 박사가 설립하고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보유하고 있다.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의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에 합류하게 되며 증가하는 K뷰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알렉시 페라키스-발라 로레알 그룹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글로벌 대표..

  • 유상임 과기부 장관 “추경, 한다면 AI 분야 인프라 구축에 투입”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될 경우 우선순위에 둘 분야로 인공지능(AI) 분야를 꼽았다. 유 장관은 23일 세종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추경을 하게 된다면, 인공지능(AI) 영역의 연구·개발(R&D)을 좀 더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쪽으로 쓰게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며 "AI 컴퓨팅 인프라를 정부가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연구·개발을 하려고 하는 아이템들에 더 집중하고 국내외 수준 높은 인력들을 더 유치하는..

  • [식품이 미래다] 아웃백 '국내', 치킨 '국외'…다이닝브랜즈그룹, 투 트랙 공략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선 bhc치킨을, 국내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를 내세우는 이른 바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한다. bhc치킨의 해외 매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아웃백 매장도 국내에서 100개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 국내 매장은 이날 기준 전국에 2200개다. 2013년 독자 경영에 나선 2년만인 2015년 매장 수 1200개를 돌파했으며, 2021년..

  • '밸류업 공시' 힘 못 쓴 NH투자… 잠재적 성장성에 주가 반등

    밸류업 공시에도 힘을 쓰지 못했던 NH투자증권의 주가가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주당 배당금 최저 한도를 예년 수준의 배당 규모보다 낮게 책정하는 등 그동안 시장에서 기대했던 수준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기적인 수익 성장과 이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이 다시 주가에 반영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회사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비록 최소 수준의 기본배당금을 제시했..

  • [식품이 미래다] 국내 '아웃백'·해외 'bhc'… 다이닝브랜즈의 투트랙 전략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선 bhc치킨을, 국내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를 내세우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가동한다. bhc치킨의 해외 매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아웃백 매장도 국내에서 100개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2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 국내 매장은 이날 기준 전국에 2200개다. 2013년 독자 경영에 나선 2년 만인 2015년 매장 수 1200개를 돌파했으며, 2021년 160..

  • 연매출 2조 넘보는 제주항공… 내년 타슈켄트로 하늘길 확장

    제주항공이 올해 연 매출 2조원을 육박하면서 타 저비용항공사(LCC)들과 격차를 더 벌릴 채비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하기 전에는 두 회사들의 LCC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을 월등히 앞섰지만, 향후 세 LCC의 합병이 예정돼 앞을 가늠하기 힘든 형국이 됐다. 제주항공은 티웨이항공이 시드니, 유럽 등 LCC로서는 이례적인 장거리 노선에 취항했을 때도 저비용항공사 본연의 취지에 맞게 보유 항공기 기준으로 가장 멀리 갈 수 있..

  • 내년 매출 경고등에… 비용절감 나선 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가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감소될 것으로 보고 물류비 등 비용절감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건설경기 침체가 내년에도 이어질 경우 시멘트 수요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23일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회사는 삼표산업과 함께 내년 1분기 242억원의 시멘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분기(271억원)와 비교하면 10.7% 감소한 수준이다. 양사간의 계약은 삼표시멘트 매출의 바로미터다. 일반적으로 양사간의 시멘트 공급 계약 규모가..

  • [2025 신한금융 성장전략] 은행·카드 1위에도… 신한금융, 멀어진 왕좌에 수익성 고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2년간 '일류(一流)신한'에 도달하기 위해 질적 성장에 집중했지만, 내년부터는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수익성 강화에 보다 고삐를 죌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적 1등보다 일류의 가치 실현이 중요하다'는 진 회장의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수장으로서 단 한 번도 순익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 이유에 따른다.올해의 경우 독보적 업계 1위인 신한카드를 필두로 신한은행..

  • 사내행사로 직원 소통나선 건자재 업체들

    딱딱한 이미지를 지닌 건자재 업체들이 '사내 행사' 개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성원 간 소통의 자리를 늘려 애사심은 물론, 업무 능률도 끌어올리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연말을 맞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붕어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과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나누며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에 로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로비를 오가..

  • 사이게임즈,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홀리데이 할인 이벤트 실시

    게임의 기획, 개발, 운영을 담당하는 주식회사 Cygames(이하 사이게임즈)는 자사에서 기획 및 제작하고 아크시스템웍스 주식회사가 개발한 ‘Granblue Fantasy Versus: Rising(이하 GBVSR)’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의 신규 굿즈 및 ‘GBVS Cygames Cup 2025’, ‘EVO Japan 2025’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먼저 2024년 12월 20일부터..

  • 여직원 복지향상 '나비효과'… 신원, ESG 등급 끌어올렸다

    여성 복지 향상을 위한 신원의 노력이 긍정적인 나비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신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등급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여기엔 회사의 수장인 박정주 대표가 직접 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등 공을 많이 들여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올해 신원은 ESG 종합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 C등급을 받은 지난해에 비해 등급이 크게 상향조정이 된 점이 눈에 띈다. 부문별 등급을..

  • "여성이 미래다" 박정주 신원 대표의 이유 있는 '뚝심'

    여성 복지 향상을 위한 신원의 노력이 긍정적인 나비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신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등급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여기엔 회사의 수장인 박정주 대표가 직접 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등 공을 많이 들여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올해 신원은 ESG 종합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 C등급을 받은 지난해에 비해 등급이 크게 상향조정이 된 점이 눈에 띈다. 부문별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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