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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속 2兆 클럽"… 신세계百 센텀 성공 방정식은 'K-브랜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K-브랜드 성지'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올해 또 다시 매출 2조원의 고지를 넘어섰다.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의 열풍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흐름을 타고 단행한 MD(상품 기획) 개편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결과로 돌아온 것이다. 수도권을 벗어나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값지다. 2년 연속으로 '2조 클럽'을 가입한 센텀시티점은 지난 시간으로 증명된 'K-브랜드'라는 성공 방정식을 다..

  • 사과 생산 16% 증가… 농식품부 "과일 소비 걱정마세요"

    올해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6만톤(t)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감·포도(샤인머스캣) 등 겨울철 주요 과일도 수급상황이 원활한 만큼 다채로운 소비가 가능할 전망이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4년 사과·배 생산량조사' 결과 올해 사과 생산량은 46만t으로 지난해 39만4000t보다 6만6000t 증가했다. 수치로 보면 16.6% 늘어난 규모다. 조사 결과를 보면 사과의 경우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배면적은 2만..

  • 韓경제 최대위협 '환율'… 연일 구두진화에도 1500원 뚫리나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면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연일 '구두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1450원 선까지 올라선 환율은 좀처럼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에선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했던 '역대급 환율'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한국 경제의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종을 울리고 있..

  • "AI가 이용자 맞춤 운동까지 코칭"… '웨어러블 로봇' 상용화 나선 삼성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 첫 주자는 웨어러블(Wearable) 보행보조 로봇 '봇핏(Bot Fit)'이다. 지난 2019년 시제품을 선보인 지 5년 만에 봇핏 판매를 시작했다. 로봇은 이재용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신수종 사업이다. 이번 봇핏 판매를 시작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삼성전자 로봇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B2B(기업 간 거래..

  • 고강도 체질개선 통했나… 올 통신3사 밸류 '업'

    통신3사가 올해 비(非)통신 중심의 고강도 체질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AI 등 신사업 확대와 밸류업 계획 발표로 연초 대비 주가 상승을 이루면서 일제히 3사 모두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체질개선 성과가 본격화될 내년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 주가는 지난 20일 5만6000원에 마감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4만9950원)과 비교하면 12.1% 올랐다. 이에 따라..

  • 신한라이프, 조직개편·인사 단행…"女 관리자 30%로 확대"

    신한라이프는 지속적인 회사의 가치 증대와 함께 안정적인 대고객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영종 대표이사 취임 3년차를 맞이하며 2025년 신한금융그룹의 중점 추진 아젠다(Agenda)인 △고객 편의성 제고에 대한 선제적·실질적 추진체계를 구축하면서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널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력을 확보하고 △전사 경영관리체계 고도화로 비즈니스 추진력을 강화하는데..

  • 美 시장 휘어잡은 현대차그룹… 비결은 '대형 SUV' 고속질주

    현대차와 기아의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미국 시장에서 쾌속질주하고 있다. 텔루라이드·팰리세이드 등 기존 모델이 건재한 가운데 EV9의 신차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세단보다는 SUV, 소형보다는 대형으로 차급이 커질수록 수익성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대형 SUV의 판매 증가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기여를 하고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1월 현대차·기아의..

  • 농협금융,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에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장 임명

    NH농협금융지주는 23일 이재호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장을 신임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농협금융은 "약 22년간의 금융 업무경력을 보유한 이 신임 부사장은 농협금융의 비전, 영업전략, 사업 계획 및 전략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농협금융지주의 전략기획 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재호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 "요즘 시국에 누가 집 사나"… 강남 아파트도 수억씩 뚝뚝

    서울에서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혀 집값 방어력이 비교적 높다고 평가받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수억원씩 하락한 거래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대출 규제 및 탄핵 정국으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단기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하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건영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4일 25억원(4층)에 팔렸다. 직전 거래..

  • BNK금융, '핵심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 앞세운 조직개편·인사 단행

    BNK금융그룹이 23일 조직개편과 함께 지주 및 주요 자회사의 경영진과 부서장급 인사를 시행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경영전략 방향으로 수립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전략에 기반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지주는 부문 축소 등 조직 슬림화 기조 아래서도 총괄 전략기획과 디지털 기반의 고객가치 혁신,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룹사의 새로운 기회 발굴과 사업추진의 실행력 강화를 주도하기..

  •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았다…"참석 검토 중"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국내 재계인사 중 취임식에 초청받은 사실을 밝힌 것은 류 회장이 처음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류 회장은 내년 1월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류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경협 관계자는 "류 회장이 무리 없이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 포스코그룹, 대규모 인사 쇄신…임원 15% 줄였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사 쇄신 칼을 빼들었다. 철강·이차전지소재·건설 등 자회사 사장단을 대거 교체하는 한편 임원 규모 자체도 15%를 줄이면서다. 지주사 조직도 슬림화하며 경영 위기 대처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등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세대교체와 여성 임원 등용 확대 등으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나섰다. 23일 포스코그룹은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 "폭설 때문에…"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92%로 급등

    지난달 폭설이 내린 여파로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빅4'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2.4%로 전년 동월(86.3%) 대비 6.1%포인트 급등했다. 지난달(85.2%)와 비교해도 7.2%포인트 올랐다. 회사별로 삼성화재(92.8%), 현대해상(97.8%), KB손해보험(91.6%)의 손해율이 90..

  • 농식품부, 농촌 빈집재생 '잰걸음'… 민관 투자 활성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세종에 위치한 코트야드 호텔에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부동산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 등과 MOU를 맺고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한 빈집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전남 해남군에서는 빈집을 다양한 용도로 재생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 농식품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내년까지 연장

    농림축산식품부가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한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사업이 내년 말까지 기간을 늘린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이미 올해 말까지 연장을 추진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이 종료될 경우 인건비·농자재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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