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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동 킥보드’ 사고 급증...1/4은 ‘자동차와 충돌’

서울시 ‘전동 킥보드’ 사고 급증...1/4은 ‘자동차와 충돌’

기사승인 2020. 06. 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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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3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사고 119구급활동 통계’ 현황. /제공=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자전거보다 보관이 편리하고, 빠르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동 킥보드 사고가 1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발생한 전동 킥보드 사고는 각각 73건(66명)과 57건(49명)이었지만, 지난해 117건(105명)으로 1년 새 105% 증가했다.

특히 전동 킥보드 사고 4건 가운데 1건은 자동차와의 충돌로 발생했다. 이날 본부는 3년간 발생한 전동 킥보드 사고 총 247건 중 자동차와의 충돌이 63건(25.5%)을 차지했으며, 사람과의 충돌은 16건(6.5%)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전동킥보드의 경우 자동차와 충돌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전동 킥보드로 인한 화재 사고도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전동 킥보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2건이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3건은 지난해 발생했다. 올해도 이미 12건(4월 기준)이 발생해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자전거 사고는 2017년과 2018년, 2019년 각각 8301건(6811명)과 7348건(5908명), 8042건(6211명) 발생했다. 전동 킥보드에 비해 발생 건수가 많았지만, 인명피해는 덜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가 혼잡한 도심 교통 대체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각종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전동 킥보드 사고 및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용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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