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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로 만나는 독립운동가…정독도서관, 광복 75주년 특별전

그래피티로 만나는 독립운동가…정독도서관, 광복 75주년 특별전

기사승인 2020. 08.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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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김좌진, 최운산, 김혁, 홍범도
독립운동가 김좌진, 최운산, 김혁, 홍범도 장군(왼쪽부터)을 소재로 한 그래피티 작품. /제공=정독도서관
서울시교육청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은 13일 광복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위인 덕분에’를 이날부터 내년 5월말까지 도서관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독도서관은 수년간 독립운동가 시리즈 작업을 이어 온 LAC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그래피티 작가들이 젊은 감각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밝은 모습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그래피티 작품과 함께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한 피규어, 기념품도 전시돼 다양한 형태의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독립운동가 초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장 김구, 고종의 비밀문서를 품고 파리로 향한 김란사, 여성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 권기옥 등 총 20점이다.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각 분야의 대표가 되는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는 게 정석도서관 측의 설명이다.

정해철 정독도서관장은 “우리나라 중등교육의 발상지인 정독도서관과 서울교육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이 곳에서 독립운동가를 만나는 계기를 마련해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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